금감원, 고금리.부당 추심 7가지 대응법 제시 _베토 카레로 안에 호텔이 있나요_krvip

금융감독원은 오늘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7가지 대응법을 제시했습니다. 금감원은 우선 무등록업체를 이용하지 말 것과 이자율을 지키는지 확인하고 대출 계약서를 받을 것, 그리고 대출선수금 요구업체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또 이른바 '카드깡'이라 부르는 카드 연체 대납을 이용하지 말고 개인 정보 제공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. 이와함께 최고 이자율을 넘어설 경우 재계약을 요구하고 불응시에는 경찰에 신고하며 부당하게 채권 추심을 할 경우 녹취 등으로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. 금감원의 집계결과 지난 2001년 4월부터 사금융피해 신고센터를 통해 상담한 만 700여건의 사금융 피해 건수 가운데 불법 행위가 명백해 경찰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한 건수는 천 15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단순 상담을 제외하고 상담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고금리 요구가 29%로 가장 많았고 부당 채권 추심이 15%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. (끝)